거베라 재배환경및 관리기술.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거베라는 특히 토양과 수분관리가 중요한 키포인트이며
다년생식물인 거베라의 경우 염류장해,연작장해 와 뿌리발근, 그리고 역병방지를 위하여
어느 정도의 노력을 더하는냐에 따라 수확이 결정되므로 초기 기비설정과 더불어
정식후 부터 뿌리및 토양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신다면 원활한 수확을 거둘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염류장해: 염류다운 1리터/400평 관주
뿌리발근: 뿌리모아 1리터/600~1,000평 관주+흑설탕3kg(15일 주기)
역병,탄저병,뿌리썩음병 방지: 페니트리콤 1리터/200평 관주
**아래 사항은 농진청자료를 인용한것이며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주부석 이윤근씨 거베라 하우스 전경)
거베라재배 거베라재배
거베라 재배 거베라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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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 재배 거베라재배
부산물비료,그린1급 비료,상토등은 농협게통제품입니다.
현황과 전망
○ 국내·외 재배동향
우리나라에 거베라가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초반으로 86년에 3.1㏊이었던 것이 97년에는 71.1㏊, 생산액은 118억원에 이르고 있다. 유통되고 있는 품종은 전세계적으로 약 200여 품종이 등록되어 재배되고 국내에도 30여 품종이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92년 초반에는 미니거베라가 국내에 도입되어 재배되기도 했다.
거베라의 재배형태는 토양재배, 양액(암면)재배, 용기(container)재배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주 재배형태는 토양재배이다. 최근 거베라 재배의 문제점인 토양 전염성 역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양액재배가 시험연구기관에서 시도되고 있다.
토양재배에서는 온수지중난방시스템, 암면재배에서는 양액급액시스템이 설치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품종도 암면재배에 적합한 품종, 더위에 강하고 저온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이 육성되고 있다.
○ 이용 및 소비동향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거베라는 대부분이 절화용이 재배되고 있으며 주 소비 형태는 대형화환에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대륜계와 미니거베라의 볼륨감을 적당히 갖춘 중륜계(꽃크기 : 7~9㎝)의 생산증대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크기의 거베라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베라 품종은 유행에 민감하여 2~3년 사이에 새로운 품종이 유통되고 있다. 화색은 적색을 비롯하여 분홍, 황색, 백색 등 다양한 화색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스텔톤의 화색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한가지 색만을 선정하지 말고 몇가지 색을 조합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거베라의 가격은 가을부터 봄에 비교적 높은 경향이다. 이는 주로 대형화환이 이시기에 많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며 고온기인 한여름에는 수량 및 수요가 적다.
○ 경영적인 특성
최근의 품종은 채화량도 많고 연중 평균적으로 채화할 수 있어 한번 심어 2~3 년간 계속하여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노력 배분의 점에서 경영상 이점이 있다.
10a당 100인 정도의 소요노력으로 경영이 가능하며, 타작물에 비해 생력화가 가능하고 정식후에도 채화 및 선별이 주된 작업 내용이므로 고령층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다. 연간 주당 수량은 30~50본 정도로 영리성이 매우 높은 절화이며 연중 생산되므로 안정경영이 가능하다.
생산형태로 고품질의 꽃을 요구하고 있어 수량증대 뿐만 아니라 고품질 위주의 생산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으며 재배기간 동안은 시설 재배을 해야 연중 안정생산을 할 수 있다.
○ 생리 · 생태적 특성
(가) 화아형성 및 발달의 특징
거베라의 꽃눈은 다른 절화류와는 달리 저온처리나 일장처리를 요구하지 않는 작물로 일정한 영양생장 기간만 경과하면 개화 및 절화 할 수 있는 영양 · 생식생작형 식물이다.
첫번째 꽃눈에 도달하기 까지의 분화되는 엽수는 7~26매로 1번화가 만들어지면 바로 밑에 2번화가 신장한다. 2번화가 개화하고 나면 3번화는 2번화 바로 밑의 겨드랑이(腋芽)에서 나온 두번째 가지에서 3번화가 개화되고 바로 밑에서 4번화가 개화한다.
절화 본수는 액아의 발생이 많을수록 많으나 분화엽수가 많으면 발육이 부진한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엽(多葉)이 다수성으로는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액아 및 잎을 계속해서 만들면서 덩이줄기(Rhizome)를 만든다. 이 덩이줄기(괴경)의 하위로부터 분지한 눈(가지)일수록 분화엽수를 많이 만들고, 상위에서 분지한 가지일수록 하위보다 적은 잎을 만들고 꽃을 만든다.
(나) 화경(꽃대)길이 신장의 특징
거베라 꽃대의 신장은 일반적으로 꽃목 밑 1㎝ 부터 5㎝ 부분에서 신장한다. 특히 신장률이 큰 부위는 꽃목 밑 1㎝에서 2㎝사이이며 지면에 가까운 부분일수록 단단해져 신장생장이 정지한다. 꽃봉오리가 떨어지면 더 이상 꽃대는 신장하지 않는다.
○ 형태적 특성
거베라속은 약 40 종에 이르며, 꽃은 같은 숙근초인 국화, 카네이션과는 달리 스프레이 형태가 없이 모든 품종이 한개의 꽃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1경 1화의 두상화(頭狀花)이다.
두상화의 가장자리로 부터 2~3열의 설상화는 수술이 퇴화하여 화분은 임성이 없고 암술만이 임성이 있는 자성(雌性)의 설상화(舌狀花)로 되어 있으며, 중심에는 반대로 수술은 꽃가루가 임성을 가지나 암술이 임성이 없는 통상화로 되어있어 암술은 단지 꽃가루를 밀어 올리는 역할만을 한다.
대부분의 꽃의 꽃대에는 잎이 착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거베라는 잎이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꽃꽂이 소재로 이용시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잎의 줄기는 매우 짧으며 크기는 약 30㎝의 광피침형(廣披針形)으로 잎의 중간 이하 부분은 민들레와 같이 결각이 심하다. 또한 잎은 마디 구분이 없이 총생하여 근출엽(根出葉)하는 로젯트 모양을 만들고 잎 뒷면에는 털이 많다.
화형은 홑꽃, 겹꽃, 반겹꽃 등 3가지 형이 있고 화심색은 갈색, 흑색, 연한 녹색이 있다. 뿌리는 직근성을 가지며 지하 1m까지 신장한다.
생육환경
○ 원산지의 기후
거베라의 원산지인 남아프리카 Transvaal(Pretoria 市)지방의 연간 강수량은 400~700㎜ 정도, 온도는 10~3월은 20℃, 4~9월은 10~18℃의 분포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이다.
○ 온도와 지온조건
식물이 생리적 대사반응을 시작하는 온도를 생리적 영점(零点)이라 부른다. 일반 식물에서는 섭씨 5℃ 전후라고 말하는데 이 생리적 영점을 아는 것은 온도의 영향을 받기 쉬운 거베라 절화생산에서는 중요하다.
거베라의 생리적 영점은 기온이 3℃일 때는 토양온도가 8℃, 기온이 6℃ 일 때 토양온도는 6℃에서 신장생장이 정지하는 생리적 영점으로 기온이나 지온 한쪽이 결정되면 다른 한쪽도 결정된다.
개화소요일수와 초기 화경(꽃대)의 신장률은 기온의 영향이 크고, 꽃눈의 출현간격과 절화길이 및 후기 꽃대의 신장률은 지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겨울철 지중가온은 채화본수를 많게하고 절화길이를 신장시키는 등 품질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생육적온은 16~20℃로 비교적 서늘하고 낮은 온도에서 생육이 좋다. 고온기에는 수량 및 품질이 저하한다. 특히 여름의 고온기에도 잎의 분화와 화아발달은 계속되지만 화아유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개화수가 격감한다.
개화수를 줄이는 요인으로는 고온장일, 건조 또는 과습, 비료부족, 포기의 과번무에 의한 일조부족 등이다. 따라서 여름철 고온기에는
첫째 배수를 좋게 하고 건조시 충분히 관수한다.
둘째 6월 상순 ~7월 상순에 질소질이 많은 깻묵 또는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다.
셋째 포기내부 까지 햇빛이 잘 들도록 오래된 잎을 중심으로 따준다.
넷째 통풍이 잘되게 하여 병해를 방제한다.
○ 수 분
뿌리가 직근성으로 땅속깊이 내려가 건조에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10㎝ 깊이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다. 토양수분이 많으면 뿌리썩음병, 곰팡이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수분과다가 되지 않도록 하고 관수시점은 정식후 1개월은 재배상의 토양수분 장력을 pF 1.5~1.7 로 관리하고, 2개월 부터는 pF 2.0 절화 생산에 들어가는 3개월 후 부터는 약간 건조한 상태로서 pF 2.0~2.3으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관수시기는 아침(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수분증발을 막기위해 짚을 깔거나 비닐피복을 하는데 빛이 반사되어 잎 뒷면에서도 광합성 작용이 가능한 유백색 비닐로 피복하여 수분증발 방지효과와 함께 여름에는 지온을 저하시키고 겨울에는 상승시킨다.
○ 일 장
거베라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종하는 작물로서 장일보다 단일에서 채화본수, 분화엽수, 액아의 발생이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한여름에는 꽃눈이 생장하지 못하고 말라버리는 좌지(座止)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일장에 따라 품종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품종이 장일보다는 단일조건에서 생산성이 높다.
번식방법
- 실 생
(가) 파종시기
종자계 품종은 2월경에 파종하고 3개월 정도 육묘하며 5월경 정식하는 경우가 많다. 거베라 종자는 비교적 고가이고 종자 수명이 짧기 때문에 파종시 주의 깊게 파종한다. 자가채종시는 될 수 있는 대로 채종후 6개월 이내에 파종한다.
(나) 파종방법
파종용토에 따라 초기 유묘시기에 약간의 생육차가 보이지만 개화 소요일수는 큰 차이가 없다. 파종 용토는 피트모스 : 펄라이트를 1 : 1의 비율로 만들어 충분히 관수한 후 파종한다.
관모(갓털)가 있는 곳으로 떡잎이 나오기 때문에 관모를 위로 향하게 하여 핀셋으로 하나씩 꽂아 파종한다. 파종간격은 1.5~2.5㎝ 정도가 적당하고 복토는 하지 않는다.
<표> 파종상토에 따른 거베라 발아율 |
| |||||
파종용토 |
발아율(%) |
발아기간(일) |
생체중(g) |
| ||
시 |
50% |
80% |
| |||
피트모스+펄라이트 |
99 |
4.4 |
5.2 |
6.2 |
11.2 |
|
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 |
98 |
3.6 |
6.0 |
7.2 |
9.7 |
|
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부엽 |
83 |
4.4 |
5.6 |
5.6 |
18.3 |
|
* 생체중 : 10개 식물체 |
|
(다) 파종 후의 관리
파종이 끝난 파종상자는 충분히 관수하여 신문지 등으로 덮어 약간 어두운 장소에 두거나, 25℃로 유지되는 항온기에 두어 습도 및 수분을 유지하면 4~5일 후부터 발아하기 시작한다.
파종 후 약 4주 정도 지나 본엽이 2~3매 정도되면 9~12㎝ 정도의 폿트에 부엽토와 흙을 반반 정도로 혼합한 용토를 사용하여 이식하거나 5×10㎝ 간격으로 얕게 가식하여 정식까지 관리한다. 육묘중에 병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용토는 완전히 소독한 것을 사용한다.
가식 또는 폿트 이식 약 1개월 후에 본엽이 5~6매 정도 전개되어 정식하면 약 3~4 개월 후에 개화한다.
○ 분 주 (포기나누기)
과거에는 대부분 분주로서 증식해 왔지만 현재는 조직배양의 발달과 병해 발생의 염려도 있기 때문에 거의 하고 있지 않으며 육종가들이 우수 개체 선발후 일정 주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
분주방법은 2~3년 재배하여 포기가 크게 된 주를 캐어 1주씩 쪼개어 상처 부위를 루톤 등으로 분의처리하여 펄라이트에 가식하여 새뿌리가 발생하면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래된 포기일수록 분주수가 많지만 정식후 1년 정도 경과한 주에서는 6~7본 정도 분주할 수 있다. 병해 발생 때문에 심기전에 벤레이트 1,000 배액 등에 침지하고 시기는 봄 (3월)이나 가을 (9월)에 하는 것이 좋다.
분주로 증식하여 정식한 주는 조직배양한 주보다 개화 소요일수는 짧지만 증식률이 낮기 때문에 영리적 재배를 위해서는 적당한 방법이 아니다.
○ 조직배양
(가) 조직배양의 목적
절화용 거베라는 품질이 균일한 것이 요구되지만 거베라는 이형접합체(heterozygous)이기 때문에 종자로 번식하면 유전적 분리가 일어나 품질 및 생육차이가 심하므로 분주나 삽아번식법에 의하여 번식해 왔다. 이 방법들은 연간 약 7~10배 정도의 증식이 가능하다.
우량 개체가 선발되어도 보급까지는 매우 오랜 기간이 요구되었으나 조직배양에 의하여 대량으로 증식시켜 조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바이러스나 각종 병원균을 제거하여 건전 우량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절화 생산의 대부분이 조직배양묘가 이용되고 있다.
(나) 경정(생장점)배양
1) 식물체 재료
거베라의 조직배양은 경정배양 외에 어린 꽃봉오리, 수조직 등의 배양이 가능하지만 변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장래 바이러스나 기타 병의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정배양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신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신초를 절취할 때 칼로 수조직을 붙여 절취한다. 수돗물로 씻으면서 0.5㎝ 이상 되는 잎은 제거하고, 소독하여 무균 상태의 해부 현미경하에서 경정(생장점)을 채취한다.
거베라는 잎과 잎 사이에 많은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료를 정리할 때 외부의 털을 모두 제거하고 시료가 1㎝ 정도 되도록 정리한다.
2) 재료 소독방법
거베라는 생장점이 많은 털을 가지고 있고 흙과 밀착되어 생육하기 때문에 초대 배양시 오염률이 매우 높다. 정리된 재료를 흐르는 물에 30분 정도 세척하고 에탄올 70% 용액에서 20~30초간 침지하여 소독한 다음 멸균수로 2~3회 세척한다. 다시 1.0%의 NaOCI(차아염소산) 용액에서 15~20분 동안 침지하여 소독한다. 이때 진공펌프를 이용하여 감압살균을 실시하면 오염률을 줄일 수 있으며 이어서 살균수로 2~3회 세척하여 배양한다.
3) 배지조성
가) 초대배양
일반적으로 MS 배지를 사용하며 MS 기본배지에 BA 0.3 mg/ℓ 와 키네틴 1.0mg/ℓ, 아데닌 4.0mg/ℓ 가 첨가된 배지를 사용한다. 또한 MS 기본배지에 BA 2.0~5.0mg/ℓ 와 IAA 0.5mg/ℓ를 첨가한 배지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약 2개월 후에는 1~2개의 신초가 형성되는데 이 신초를 분리하여 기부로 부터 약 2㎝ 정도 남기고 잎을 제거한 다음 증식배지에 옮겨 준다.
나) 증 식
MS 기본배지에 Kinetin 1.0mg/ℓ, Adenine 4.0mg/ℓ가 첨가된 배지를 이용하거나 MS 기본배지에 NaH2PO4 H2O 70~100mg/ℓ와 Adenine SO4 80~120mg/ℓ, Thiamine HC1 20~30mg/ℓ, Nicotinic acid 10mg/ℓ, Phyridoxine HC1 1.0mg/ℓ, Ltryosine 100mg/ℓ, Kinetin 10.0mg/ℓ, IAA 0.5mg/ℓ, 설탕 30g/ℓ 및 한천 8g/ℓ가 첨가된 고체 배지에서 배양하면 다수의 신초를 발생시킬 수 있다.
품종에 따라 증식률에 차이가 많지만 한번 배양에서 약 4~6배로 개체수를 증식시킬 수 있으며 5~6주 마다 계대배양이 가능하다.
다) 발 근 (뿌리내림)
MS 기본배지에 IBA 1.0mg/ℓ 가 첨가된 배지나 MS 기본배지를 사용한다. 증식된 개체를 하나씩 분리하여 잎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발근 배지에 접종하면 4~5주 후에는 온실로 이식할 수 있다.
4) 배양 환경
증식 및 발근을 위하여 배양실의 온도를 25±2℃로 조절하고 형광등으로 3.000 lux 정도로 16시간 조명하면서 배양한다. 포장에 옮겨심기 2주 전에 광도를 10,000 lux로 높여 주면 발근률도 높아지고 새잎의 발생수도 증가되어 활착률이 높아진다.
5) 순 화
삽목상자나 폿트를 준비한다. 순화 용토로는 펄라이트 1 : 피트모스 1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면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순화용토에 옮기기 전에 식물체 뿌리의 한천을 제거하여 이식한 다음 습도를 충분히 높여 준다. 이식한 후 3일간은 100% 정도로 유지하고 그 이후는 서서히 습도를 낮추어 준다. 광도는 처음 50~70% 정도 차광을 하여 유묘를 순화 시킨 다음 서서히 광도를 높여 경화시킨다.
약 1개월 정도면 순화 및 경화가 완료되고 이것을 폿트로 옮긴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본엽이 3~4매인 정식묘를 만들 수 있다.
재배적지와 토양조건
(1) 재배적지
적지로서는 겨울철 따뜻한 곳(난지)이며 우리나라와 같이 7~8월 장마기에 집중 호우와 연간 강수량이 많은 곳에서 노지재배는 곤란하므로 전재배 기간을 시설하에서 재배해야 한다.
(2) 토양조건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며 통기성이 좋은 사양토 또는 양토가 좋다. 식양토와 식토 또는 사토는 피하는 것이 좋다. 거베라의 뿌리신장은 매우 빨라 정식후 3개월 후에 곧은 뿌리 90㎝ 이상, 6~12개월 후에는 130㎝ 이상 신장한다.
흡수근의 분포도 3개월 후에는 70~80㎝, 6개월에 120㎝, 12개월에 130㎝까지 신장하기 때문에 깊은 곳까지 충분한 유기물과 비료를 시용하고 트랙터 등으로 깊이 간다. 토양산도는 pH 6.0~7.0 사이로 한다.
<표> 토양산도가 수량, 화경장, 화경에 미치는 영향 | |||
토양산도(pH) |
수량/포기 |
화경장(㎝) |
화경(㎝) |
pH 4.0~5.0 |
19.3 |
14.6 |
3.9 |
pH 5.0~6.0 |
31.0 |
15.7 |
3.9 |
pH 6.0~7.0 |
32.1 |
15.3 |
4.4 |
pH 6.5~7.2 |
31.7 |
16.6 |
4.0 |
* 조사기간: 8.15~5.31 |
토양습도가 높으면 역병과 뿌리썩음병 발생이 심하므로 지하수위가 높은 곳은 지하 70~100㎝ 깊이에 배수관을 3m 간격으로 설치해야 토양 전염을 하는 역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재배작형
작형은 실생재배와 묘 재배에 따라 다르지만 합리적인 경영을 위한 첫 출하시기는 가을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나라는 한번 심어서 2~3년간에 걸쳐서 채화하는 작형으로 재배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7월에 정식하여 이듬해 6월에 다시 정식하는 1년 1작형이 이루워지고 있는데 이 작형은 연말과 겨울동안 상품의 집중 출하와 2년차 잎따기(적엽)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실생재배는 2월에 파종하여 5월에 정식한다. 봄 개화를 위하여 9월에 파종하기도 하지만 겨울동안 가온비용과 약한 광성 때문에 경영상 불리하다.
묘재배는 4~6월에 구입하여 정식하면 8~10월부터 출하할 수 있다. 9월 이후에 정식되면 생육기가 저온기에 처하게 되어 생육이 지연되고 이듬해 봄의 채화량이 떨어지므로 연말 이전에 출하하려면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정식을 완료해야 한다.
정식 및 정식후 관리
○ 정 식
(가) 정식준비
정식후의 생육이 왕성한 봄 정식은 이르면 3월, 늦어도 6월까지는 하는 것이 좋다. 이 정식시기부터 역산하여 포장준비, 토양소독, 지중난방시설을 완료한다.
정식예정 포장은 50~60㎝ 까지 깊이 갈고, 퇴비나 유기질을 10a당 7~10톤 정도 투입한다. 거베라의 연간 시비량(성분량으로 10a당 N : 20~30kg, P : 30~40kg, K : 25~30kg, Ca : 20~30kg, Mg : 10~15kg)의 1/3 정도를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잘 경운한다.
(나) 정식 이랑 만들기
정식상의 토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로보다 높게 이랑을 만든다. 이랑이 높을수록 겨울철 토양온도 상승뿐만 아니라 뿌리의 신장에도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한 이랑높이(40㎝)를 높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식거리는 2조식으로 할 때는 일반적으로 70~80㎝ 폭에 포기사이 30㎝, 줄사이 40㎝, 통로는 60~70㎝로 하면 관리하기 좋다.
(다) 품종선택
품종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지식이나 전문가와의 협의 또는 이웃 농가와의 긴밀한 토의가 핅요하다. 한가지 품종만을 대량으로 구입하지 말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아 시장성이 있는 화색(적색, 황색, 백색, 오렌지색, 분홍색)과 화형(홑꽃, 반겹꽃, 겹꽃)을 선택하고 겨울철뿐만 아니라 4계절 개화하는 품종,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한다.
대부분 조직배양묘가 사용되므로 미리 정식 및 출하계획을 세우고 종묘생산업체에 주문을 하여 적기 정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우수 품종의 조건으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들수 있다.
① 액아(겨드랑눈)의 발생이 빠른 품종
② 액아는 적어도 3~4개 발생하는 품종
③ 1번화 개화까지 분화엽수가 적은 품종
④ 액아가 상위의 엽액(葉腋)부터 발생하는 품종
⑤ 꽃눈의 발육부진 비율이 낮은 품종
⑥ 저온(12℃)에서도 잘 발육하여 채화량이 떨어지지 않는 품종
<표 1> 대형 거베라 묘 재배용 절화품종 특성 | |||||
품 종 |
화 색 |
화심색 |
화 형 |
화경(㎝) |
화경장(㎝) |
뷰 티 |
적 색 |
흑 색 |
홑 꽃 |
10.1 |
67.0 |
엔소피 |
백 색 |
흑 색 |
홑 꽃 |
8.9 |
61.1 |
타마라 |
황 색 |
갈 색 |
반겹꽃 |
10.6 |
53.0 |
프레디고 |
분홍색 |
갈 색 |
반겹꽃 |
10.3 |
67.5 |
에스텔 |
분황색 |
갈 색 |
반겹꽃 |
9.9 |
53.9 |
미라지 |
오렌지색 |
- |
겹 꽃 |
11.4 |
61.4 |
| |||||
품 종 |
화 색 |
화심색 |
화 형 |
화경(㎝) |
화경장(㎝) |
살 사 |
적 색 |
갈 색 |
홑 꽃 |
5.5~6.5 |
60~65 |
파 소 |
적등색 |
갈 색 |
반겹꽃 |
5.5~6.5 |
60.0 |
발 레 |
분홍색 |
연록색 |
반겹꽃 |
5.5~6.5 |
70~75 |
써타키 |
황 색 |
갈 색 |
반겹꽃 |
6.0~6.5 |
60~65 |
폭 시 |
적 색 |
흑 색 |
반겹꽃 |
6.0~7.0 |
60~75 |
람바다 |
오렌지 |
연록색 |
반겹꽃 |
5.5~7.0 |
60~70 |
폴 카 |
황 색 |
갈 색 |
홑 꽃 |
6.0~7.0 |
60~70 |
쌈 바 |
적 색 |
갈 색 |
홑 꽃 |
6.0~7.0 |
70.0 |
(라) 정식시기 및 방법
정식적기는 토양온도가 18℃ 이상(3월 상순 이후) 될때 하면 고온기인 한 여름이 생육기가 되어 왕성한 생육을 하고 9~10월 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좋은 품질의 꽃을 많이 생산 할 수 있다.
거베라 재배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작업중의 하나가 정식방법이다. 조직배양묘를 구입하면 일반적으로 본엽이 3~5매 정도인데 이 어린묘를 깊이 심어 생장점이 땅속으로 들어가면 생육이 부진하고 활착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역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고, 지면보다 위로 나오게 얕게 심으면 수확시 포기전체가 뽑히기 대문에 생장점이 지면과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줄로 심을 때는 지그재그 형태로 심어서 광투과나 통기성이 좋게 하여 수량증대를 유도하고 병해충 발생이 없도록 한다.
(마) 관 수
정식직후는 충분히 관수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활착이 촉진되며, 활착 후에는 태양광선을 충분히 받게하고 관수량을 줄여 일반적인 관리를 한다. 개화가 시작되면 관수튜브로 부터 물이 꽃이나 잎에 묻지 않도록 관수압력을 조절한다.
(바) 적뢰 (꽃봉오리따기)
본포에 정식후 활착 기간이나 3개월 이전에 발생한 꽃눈(1번화, 2번화)은 손에 꽃봉오리가 잡힐 시기에 제거하여 거베라 묘가 빨리 그리고 충분히 생장하도록 한다.
○ 정식후 관리
(가) 광 (光)
정식 1년차까지는 잎이 25매 정도 분화되어 생장점까지 광이 투과 되지만 2년차부터는 곁눈수가 증가하고 잎이 과번무하여 꽃눈유실의 비율이 높게 된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30℃ 이상의 온도가 계속되고 광도 또한 높아 여름 고온기에는 변색될 수 있기 때문에 장마가 끝난후 7~9월 상순까지는 한랭사로 차광(40~50%)하는 것이 좋다.
(나) 적 엽 (잎따주기)
유렵의 절화생산에서는 재배기간이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적엽을 하지 않고 늙은 잎이나 병든 잎만을 제거하는 수준이지만 2년이상 장기재배에서는 잎따주기를 해야한다. 적엽시기는 생육이 왕성하고 절화가격이 낮은 6~8월에 하는 것이 좋으며 기타의 시기에도 분화엽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꽃봉오리 출현이 나쁘므로 적엽한다. 적엽방법은 가위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꽃을 채화하는 방법으로 잎을 손으로 잡아 당기는데 이때 측지가 같이 따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잎이 떨어지는 부위가 지면과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역병의 감염이 우려되므로 잎자루를 1~3㎝정도 남기고 잎자루를 손으로 부러뜨리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적엽후에는 역병약을 관주하여 감염을 방지하고 과잉 엽수로 꽃봉오리가 발육도중에 좌지(座止, Abortion) 되거나 기형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2년차에도 큰잎이 25매 이상되지 않는 품종도 있지만 30매 정도를 유지하여 통기성과 광투과가 잘되고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표 3> 적엽이 거베라의 수량에 미치는 영향 | ||||
잔존엽수 |
적엽 후 남은 잎수 | |||
수량및 적엽수 |
15매 |
20매 |
25매 |
적엽않음 |
수량(개)/포기 |
4.32 |
55.0 |
60.1 |
63.1 |
적엽된 수/포기 |
229.2 |
229.8 |
221.1 |
181.3 |
* 시험기간 : 1981.9~1983.6(22개월) |
(다) 온도관리
적온 16~25℃에서는 꽃과 잎의 분화가 계속되지만 일반적으로 여름의 고온건조 또는 다습, 비료부족, 포기의 과번무에 의한 일조부족 등의 원인으로 개화수가 격감하므로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에 힘쓴다.
겨울철에 합리적 경영을 위해서 야간온도를 11~13℃, 주간온도를 14~17℃로 유지하면 가온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생육도 좋고 품질도 우수한 절화를 생산할 수 있다. 겨울동안 18~20℃ 정도의 토양온도를 유지하면 병 걸리는 율(이병률)이 줄고 겨울철 생산량도 증가하며 이듬해 채화량도 증가한다.
<표 4> 토양가온이 거베라 생육에 미치는 영향 |
| |||||
품 종 |
온 도 |
채화수/주 |
절화장(㎝) |
| ||
주간 |
야간 |
토양 |
| |||
Gallant |
16.1 |
12.7 |
12.7 |
10.0 |
45.8 |
|
16.1 |
12.7 |
22.2 |
20.9 |
53.0 |
| |
Frederello |
16.1 |
12.7 |
12.7 |
8.5 |
31.5 |
|
16.1 |
12.7 |
22.2 |
22.2 |
44.3 |
| |
Labiro |
16.1 |
12.7 |
12.7 |
7.5 |
30.3 |
|
16.1 |
12.7 |
22.2 |
13.4 |
41.5 |
| |
* 토양온도 12.7℃와 비교해서 22.2℃ 일때의 주당 채화수 및 절화장 |
|
<표 5> 이산화탄소 시용효과 | ||||
구 분 |
꽃수(개) |
화경(㎝) |
화경장(㎝) |
화중(g) |
자 연 광 |
8.2 |
8.6 |
40.4 |
14.2 |
자연광+HPS광 |
10.6 |
9.3 |
45.6 |
16.2 |
이산화탄소+자연광 |
8.5 |
9.1 |
52.4 |
16.6 |
이산화탄소+자연광+HPS광 |
10.1 |
9.5 |
57.3 |
20.5 |
* 품종 : Gallant, Labiro, Frederello | ||||
* HPS 광 : High Pressure Vapor Lamps |
(라) 이산화탄소 시용
800~1,000ppm의 이산화탄소 시용은 화경장(꽃대길이)과 화중(꽃무게)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다
토양시비 및 과부족 현상
○ 거베라 영양흡수의 특징
거베라의 잎과 꽃에는 3요소 외에도 칼슘과 마그네슘이 다량으로 흡수된다. 잎에서는 칼슘, 마그네슘, 망간, 붕소의 비율이 높고 꽃에서는 질소, 칼륨의 비율이 높다.
정식후의 영양생장기(60~90일)에서는 3요소 이외의 영양소가 잎의 형성발육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거베라에는 다른 식물과 비교하여 저온기에 지온의 상승이 포기의 생장 및 발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시기나 지중 난방의 설비가 되어 있는 경우는 포기의 영양소의 흡수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시비량을 고려해야 한다.
웃거름은 7~9월에 질소, 칼리를 각각 5kg씩 준다. 2년차에는 2월 깻묵 썩은것 10a당 100kg, 5·7·9월에 웃거름으로서 질소와 칼리를 5kg씩 준다.
○ 각 영양소의 작용
질소는 포기의 생장, 발육을 촉진하여 잎색을 진하게 하며 결핍되면 꽃은 작아지고 어린잎이 연한 녹색을 띤다. 칼리는 포기의 질이나 꽃의 품질을 좋게하며 결핍하면 오래된 잎의 가장자리에 괴저(壞疽, Nechlorosis) 를 일으키고 줄기와 잎은 연약하게 된다.
인산은 포기의 생장, 발육이나 화색의 출현을 촉진하며 결핍되면 꽃은 작아지고 퇴색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오래된 잎에 황화(Chlorosis)와 같은 퇴색증상이 나타난다.
동이 결핍되면 엽색이 연해지고 엽신(葉身) 생장이 나쁘며, 꽃이 작아지고 잎끝에 괴저증상이 일어난다. 몰리브덴이 결핍되면 엽록의 일부에서 괴저를 일으켜 고사되어 간다.
붕소가 결핍되면 꽃잎의 이탈, 꽃자루와 잎자루가 옆으로 갈라지고 잎몸의 생장이 나쁘게 되며 작아지는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잎 가장자리에 괴저증상을 일으켜 잎 전개를 저해한다. 망간과 철은 결핍하면 약한 잎에 황화증상의 퇴색현상이 나타난다.
병해충 및 생리장해
○ 병해충
(가) 역 병 (Phytophthora sp.)
지면부의 줄기나 뿌리에 침해하며 뿌리나 줄기가 갈색으로 되어 부패되고 잎이 시들어 죽는다. 정식 초기의 어린 식물보다 오래된 식물에서 더 쉽게 감염된다. 병원균의 생육적온은 22~25℃이고, 증식 및 활동에서는 수분이 필수적으로 고온시 비가 많이 올 때 발생이 심하다.
지하수위가 높고 배수가 불량한 곳은 병 발생이 쉬우므로 이와 같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생육중에 발생을 보일 때는 발견 즉시 뽑아 소각하고 주위의 흙도 갈아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약제 방제로는 리도밀동 수화제 1,000배액 또는 산도판골드 500배액을 포기에 관주하여 감염을 방지한다.
(나) 회색곰팡이병 (Botrytis cinerea)
지면부의 줄기, 잎자루 등에 침해하며 처음에는 수침상의 암갈색으로 변색하고 차차로 오갈색으로 부패가 진전된다. 피해주는 생육이 나쁘며, 부패진전에 따라 시들어서 고사하고 부패가 진행되는 도중에 병반부에는 담갈색 내지 회백색의 곰팡이가 발생한다.
병든포기에서 만들어진 균핵이나 균사의 형태로 토양 표면에 잔류하여 전염원이 된다. 부패부에서 자라는 곰팡이는 극히 많은 분생포자를 만들고 이 분생포자가 바람으로 운반되어 만연된다. 다습조건에서 전염이 왕성하고 특히 온실재배에서 발생이 많으며 극히 많은 식물에 기생하여 피해를 준다. 병든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만연을 방지하고 건조하게 관리한다.
(다) 차먼지응애 (Hemitarsonemus latus BANKS)
1) 피해와 진단
일반 농가에서는 플라스틱병이라 불리는 병으로 개화 직전의 꽃잎(화판)이 갈색으로 변하고, 신장전개하지 않고 마른다. 일부 개화한 것에서도 꽃잎의 갈색, 위축, 변형이 보이고 관상 가치를 아주 나쁘게 한다.
어린잎의 잎면이 표면 쪽으로 말리고 유상광택을 띤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현미경을 사용하여 정밀 조사하면 극히 작은 반투명한 응애가 많이 있으며 이러한 피해가 진전되고 있는 부분에는 무리지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피해는 전포장이 전멸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다. 노지에서는 8~9월에 피해가 많지만 온실, 하우스에서는 연중 발생하고 2~3월경부터 피해가 현저히 나타나므로 상당히 저온에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가 언뜻보기에는 제초제 또는 호르몬제의 약해나 바이러스병과 유사하기 때문에 응애를 확인하지 않고 이들의 증상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많다.
2) 생활과 발생조건
암컷의 성충은 0.3㎜ 정도, 수컷의 성충은 더욱 더 작다. 보통 담황색의 것이 많지만 그 중에는 약간 갈색의 개체도 있다. 몸은 타원형에 가깝고 광택이 있으며 보통 보이는 잎 응애류 보다 작아서 육안으로 발견하는 것은 곤란하다.
알은 잎의 뒷면에 붙어 있고 알은 성충 크기의 약 반정도 크기이며 자색, 표면에 흰반점을 규칙적으로 나란히 하지만 이것은 즉시 없어지고, 자색의 피복도 없어져 담황색으로 된다.
잎뒤에 털 사이에서 점점으로 발견되고 알에서 성충기, 휴지기를 경과하여 성충으로 되며 그 기간은 여름에는 5일 정도이다. 시크라멘 먼지응애와 유사하여 구별하기 곤란하나 수컷의 제4각에 며느리 발톱모양의 돌기를 가진다. 시크라멘 먼지응애에서는 부풀어서 폭이 넓게 되어 있으므로 구별이 되지만 암컷에서는 종류의 구별이 곤란하다.
성충은 새눈(新芽)의 신장과 동시에 생장점, 어린잎에 이동하며 잎에서는 뒷면에 다수 기생하여 흡수 가해한다. 그 때문에 표면에는 유상광택을 띠어 갈색으로 변하고 조직은 두꺼우며 잎가선은 표면이 말려 오른다. 이런 잎은 응애가 다른 잎에 이동하여 없어져도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꽃봉오리의 태두(胎頭)와 어린 꽃잎에 뭉쳐서 가해하므로 잎에서와 마찬가지로 유상광택을 띠어 갈색으로 변하고 꽃잎은 전개되지 못한다.
3) 방제법
토큐 또는 테디온 등을 4~5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라) 온실가루이 (Trialeurodes vaporariorim Westwood. Whitefly)
크기는 1.5㎜정도이고 진드기와 같이 많은 꿀물(Honey Dew, 甘露)을 배설하여 잎에 거무스름한 곰팡이의 발달을 초래한다. 암컷은 종종 한번에 100개 까지 알을 낳고 잎의 뒷면에 붙어 있따. 성충은 40일까지 살고 하우스 내에서 세대를 반복한다.
방제는 수프라사이드 또는 데시스 등을 3~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생리장해
(가) 경절(莖折) 현상
수절(首折), 경할(莖割)이라고도 부르며 꽃대가 가로로 갈라지는 현상으로 꽃대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한개 또는 여러개가 봄부터 여름까지 사이에 관수한 다음날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때 많이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품종), 미량영양소(붕소) 결핍, 생육속도와 양분 흡수의 불균형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발생이 적은 품종을 선택하고 양분 흡수의 균형을 맞춰주며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환기에 주의한다.
(나) 경곡(莖曲) 현상
낮 동안 시들 때나 주간온도가 급속히 올라갈 때, 두꺼운 줄기, 작은 내부구멍과 큰 꽃을 가지는 품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온도가 오르는 낮 동안에 토양습기의 유지와 공기 온도를 내림으로써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시들지 않는다면 가장 뜨거운 낮 동안의 관수는 피하고 고온기에는 30~40% 차광한다.
(다) 대화(帶化) 현상
일종의 생리적 현상으로 생각된다. 화병(꽃대)이 넓적하게 띠 모양을 하는 것으로 시비량 과다시 발생한다. 시비량과 관계 있으나 계절적 요인과 품종간의 차이도 있다.
(라) 기형화
두꺼운 줄기, 작은 내부 구멍을 가지는 품종에서 많으며 급속한 생장과 발육이 일어날 때인 여름철에 과도한 질소비료를 피함으로써 최소화할 수 있다.
(마) 조기위조현상
겨울철 또는 흐린날 낮은 광도에서 생육한 후 쾌청한 날이 이어질때, 급속히 발육하는 꽃이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할 때, 필요한 저장 탄수화물의 결핍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확 및 출하
(1) 수확 시기
ㅇ 너무 어린 것을 수확하면 물올림이 나쁘다
ㅇ 절화적기는 약 70% 개화 후 통상화의 꽃가루가 2~3 줄 보일 때이다.
ㅇ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될 때, 재배가의 경험에 의존한다.
ㅇ 오전에 수확하면 꽃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2) 수확방법
ㅇ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꽃대를 조그 옆으로 누여 잡아 당기긋이 한다.
ㅇ 가능한 한길게 꽃대의 근원까지 절화한다.
(3) 출 하
10본을 한다발로 묶어 출하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거베라 잎을 같이 출하하지 않지만 유럽 등에서는 꽃과 함께 출하하기도 한다.
<표 1> 거베라 출하구격 | ||||
초 장(㎝) |
1속 분수(본) | |||
1등급 |
2등급 |
3등급 |
4등급 | |
65이상 |
65~55 |
55~45 |
45미만 |
10 |
| |||
상 자 크 기(㎝) |
1상자당 본수(본) | ||
길 이 |
넓 이 |
높 이 | |
80 |
35 |
30 |
3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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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장해 대책 및 시비 예
가. 증상
나. 원인
다. 대책 2. 시 비 가. 시비의 문제점
고추시설재배에서의 볏짚 시용 효과(원시 '90)
(원시 '90)
[참고문헌] 동운농자재, 역병방제, 오이재배력,발근제,뿌리발근제,뿌리성장 촉진제,사과,냉해,냉해박사,고추재배력, 선충방제, 시험포운영,네마톡스,네마다운,오이,연작장해,염류집적 오이테라,칼마F,염류다운,생생토,떼알로,네오팜,염류장해,서리예방 토마토,착색제,비대제,수량증대,산소수,뿌리발근제 칼슘제,미생물,지력향상,냉해박사,미생물배양,재배력 알조코골드, 서리피해,염류다운,뿌리썩음방지서. 1990. 원예시험장. 농촌진흥청 |